중국은 지난 2014년 디지털화폐 연구를 시작해서
2017년 5월 에는 디지털 화폐연구소를 세웠고, 지난 1월부터는
CBDC ( 중앙은행디지털화폐 ) 발행의 법적 기반이 되는
‘암호법’을 전면적으로 실행하고 있다.
- 중국 암호법
Cryptography law,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 전반에 관한 법률입니다
중국은 이런 디지털화폐 전략으로
위안화의 국제화, 위안화를 기축통화로 만들려고 하는데요.
기축통화는 무역과 금융을 비롯한 국가들 간 거래에서
공통으로 사용하는 특정 국가의 통화를 말하는데요.
현재 사용되는 기축통화로는 달러화, 유로화, 엔화, 파운드화에
이어 5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 우리나라에 원화는 다른나라에서는 거의 종이나 똑같습니다 ㅠ )
하지만 5위 중국의 국제 결제 비중은 1.65%이고, 달러화는 40% 이다
아직 갈길이 먼길이지요.
- 그럼 중국 디지털 화폐 과연 성공할것인가?
중국은 지난 4월부터 몇군데 지역에서 이 디지털화폐를 비공개
테스트해오고 있고, 테스트 방법으로는 인민은행의 위안화를
은행에 예치한 만큼의 디지털 위안화와 특정 구 주민들의
전자수첩에 넣어 줘 사용하도록 하고 있으며
테스트는 성공적이였다고 하는데요.
( 중국의 발표는 .. 어마어마한 대륙이고 분명 대단하지만
믿기가 쉽지 않습니다... 실패했다는 사례가 있긴한가요?.. )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이전까지는 테스트를 마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인민은행은 앞으로 공상·중국·건설은행 등 나머지 국유은행과
차이나모바일 등 3대 통신사 및 세계적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 최대 인터넷기업인 텐센트 등을 디지털 위안화
보급의 파트너로 동원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큰 대기업등을 사업 파트너로 동원하여서
생활에 밀접 사용가능하게 만들겠다는것이지요.
이렇게 실생활속으로 깊숙하게 들어가게된 디지털화폐는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때 중국에서 실제로 사용할수
있게 만들것 같은데요.
근데 이 중국정부의 디지털화폐 정책에
사이드이펙트 역시 관심을 갖지 않을수가 없는것
같습니다.
디지털화폐는 장점으로는 위조지폐나 돈세탁
같은 범죄나 화폐제작에 따른 비용 절감 또한 요즘 같은
코로나19등 전염병 바이러스가 지폐 종이나 동전
같은데에서 넘어오는것을 예방할수 있는데요.
단점으로는 사용하는 국민들을 완벽하게 통제가
가능하다는것입니다. 중국정부가 맘에 들지 않다면
모든 재산을 몰수 및 통제 가능한 것이지요.
이게 과연.. 좋은 정책일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미 중국인들은 현금 결제 보다는 모바일 결제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과연 중국인들의 디지털 화폐에 대한 거부감없이
통용될수 있을지.... 의문이 생기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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