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국민 청원에 12살 초등학생 고아
아이한테 대형 보험사인 한화손해보험이
2916만원의 구상권 청구소송을 했다가
변호사가 개입하자 24일 소송을 취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화손해보험에
국민들의 분노가 쏟아지고 있다.
물론 저 역시도.. 정말 ... 아니 초등학생 12살
고아 현재 이 보험금 역시도 아버지가 교통사고로
사망하고, 어머니는 연락도 되지 않는 상황인데
이 아이에 돈을 빼 보겠다고 사회적 약자인
이 어린아이에게 소송을 걸었다는게 믿기지가
않습니다
대략적인 사건의 전말은
정말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12살 초등학생은 2014년에 자동차사고로
아버지를 잃었고, 어머니는 자동차사고 전에
이미 집을 나간 상태였습니다
부모님을 잃은 12살 친구는 이후 보육원에서
생활을 했습니다. 1여년간 심리치료를 받을정도로
사건의 휴유증이 컷음은 .. 정말..
이렇게 힘들게 크게 있는 아이에게
지난 13일 보육원으로 우편이 오는데요
이 우편은 한화손해보험에서
사고 당시 교통사고 과실의 50:50
5383만원중 2916만원을 지불하라는
우편이였습니다.
( 참.. 쓰면서도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그리고 이 사건이 알려지면서 연락이 된
한문철 변호사가 본인의 유튜브에
사건을 소개 하고 청원이 들어가면서
사건은 일파만파로 커지게 됩니다
사건으로 들어가면 더 기가막힌 노릇입니다
한화손해보험은 사망한 아버지의 사망보험금
1억 5000만원 중 연락이 닿지 않는 어머니
몫의 9000만원은 본인들이 가져가고 나머지
6000만원만 아이에게 지급했고, 지금 2900만원은
다시 교통사고 비용으로 요구를 했다는 것이다
이 소송은 12살 어린아이가 법원의
이행권고 결정 후 2주 이내에 이의 신청을
하지 않으면 2900만원이 연 이자 12%를 물어줘야
한다는 사실을 보험사측에서 알고 법을 잘모르는
이 아이를 상대로 장난을 친걸로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 하고 있는데요....
솔직히 저 역시도.. 잘모르는 내용일 뿐더라
하아 .. 12살 아이에게 이게 할 짓입니까?
심지어 한화손해보험측은 12살 아이의 친권자와
합의를 진행하면서 이 논란이 불거진 후에도
750만원의 합의금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이 합의금에 대해 변호사가 합의하지 말라
얘기를 하고 도와주겠다는 개입 의사를 밝히자
24일 결국 소송을 취하하는데요
여기까지가 지금 코로나19 때문에
정말 다들 죽으려고 하는 이 시기에
대형 보험사인 한화손해보험이 초등학생
12살 고아에게 소송을 청구했던 사태의
전말 입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는 오히려 한화손해보험측에서
이 아이에게 정신적인 피해 금액을
보상해줘야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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