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국제

음란물 지웠다고 부모 고소/ 음란물 가치 3200만원 법원 부모 변상해라

랑이v 2020. 12. 24.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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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변화고 있다는 건 느끼고 살아가지만

이런 기사를 볼 때면 세상이 정말 빠르게

변화하고 있음을 느끼게 되는 거 같습니다.

 

n.news.naver.com/article/020/0003327598

 

‘음란물’ 없앤 부모 고소…法, 아들 손 들어줬다

미국 미시건주 법원이 아들이 수집한 음란물을 버린 부모에게 변상할 것을 명령했다. 영국 가디언은 지난 19일(현지시각) “데이비드 워킹은 자신이 모은 음란물 컬렉션을 없앴다는 이유로 부모

n.news.naver.com

by Dayli wish

 

기사를 살펴보면 이렇습니다.

 

워킹은 이혼한 뒤 미시간주 그랜드 헤이븐 부모

집에서 10개월을 살다가 2017년 8월

인디애나 주로 거처를 옮겼다.

당시 그는 오랜 기간 수집한 성인물을

부모 집에 놔두고 인디애나로 이사했

다시 물건을 찾으러 갔을 때는

수집품이 사라진 후였다.

워킹은 부모가 처분한 성인물 영상과 잡지 등

수집품의 가치가 2만9000달러(약 3200만 원)에

달한다고 주장하며 지난해 4월 미시간 주 법원에

고소했다.

아들 워킹은 “부모는 내가 수집한 음란물을

버릴 권리가 없다”라고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부모는 “아들에게 집에 올 때 해당 물건을

가지고 오지 말 것을 당부했다”며

“집주인이 자신의 집에 좋아하지 않는

물건이 있는 것에 대해선 없앨 권리가 있다”라고

맞섰다.


이에 대해 담당 판사는 “파괴된 재산이 아들의

재산이었다는 것에는 의심할 여지가 없고,

피고인(부모)은 아들의 재산을 파기했다는

것을 거듭 인정했다”며 아들의 손을

들어줬다고 합니다.

 

사실 이 아들이 부모의 집에서 어떻게

살았는지 부모에게 어떠한 양육 환경에서

자라났는지는 알 수 없지만

부모는 아이를 키울 책임만 있고

어떠한 권리도 갖지 못하는 건가

하는 의문이 들긴 합니다.

 

짧으면 짧다고 길면 길다고 할 수

있는 저의 과거를 돌아봤을 때도

이런 일은 상상도 할 수 없었던 거

같은데.... 부모에게 걸릴까 봐

집엔 가져가지도 못하고 숨기기 바쁘고

친구 꺼라고 하고 잠시 가지고

있는 거라고 변명하기 바빴던 거 같은데

참 신기한 거 같습니다.

 

by facebook

 

세상이 변해가는 게 보입니다.

성탄의 기쁨을 맞기에 얼마 안 남은

크리스마스이브 부모의 사랑을

생각해 보는 하루가 되면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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