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서나 나 올 만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우리나라 도둑이 일본에서 훔쳐서
밀 반입한 불상이 알고 보니 도둑질
당한 불상이었다는 거!
www.yonhapnewstv.co.kr/news/MYH20201221000900640?did=1825m
기사를 살펴보면
지난 2012년 한국인 절도범 등이 일본 대마도
관음사에서 높이 50.5cm의 고려
관세음보살좌상을 훔쳐 국내로 반입하면서
이번 사건은 시작됐다.
이번 사건의 대립은 일본이 고려 때 훔쳐간
‘약탈 문화재’라는 주장과
‘도둑질해온 장물’이라는 시각이 엇갈리는데요.
절도범 등은 재판 과정에서
“일본이 약탈해 간 문화재를
가져왔으니 우린 애국자”
라고 터무니없는 주장을 하기도 했다.
결국 절도범 등은 징역 4년형이 선고됐다.
불상의 원래 주인이라고 주장하는
충남 서산에 있는 부석사는
이 불상을‘약탈 문화재’라고 주장했습니다.
부석사 쪽은 “교류 등 정상적인 방법으로
불상을 일본에 넘겨줬다면 불상 안에
있는 복장물을 비우고 주는 것이 맞다.
불상 안에서 복장물이 그대로
발견됐다는 것은 불상이 약탈됐다
는 중요한 증거”라고 밝혔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서 부석사 신도와 서산 주민들은
‘관세음보살좌상 제자리 봉안위원회’를
만들어 불상 환수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국가가 어떻게 대응할까요?
그냥 돌려줘야 할까요?
아니면 돌려주면 안 될까요?
도둑놈들 한 데서 도둑이 훔쳐왔으니
안 돌려줘도 된다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고, 국제적인 관계를 생각할 때
도굴꾼이 훔쳐온 것을 안 돌려주는 것도
옳지 않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신 거 같은데.. 드러난 내용만 보면
참 재미있는 사건인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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